[LPGA] 고진영·박성현·박인비, US여자오픈 전초전 총출동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2020년 미국여자프로골프, LPGA 투어가 시즌 종료까지 3개 대회만을 남겨놨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로 시즌 일정의 일부만 소화했던 'LPGA 간판' 고진영 박성현 박인비가 막바지 승부에 전원 가세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20일 펠리컨 챔피언십을 통해 1년여 만에 LPGA로 복귀한 고진영은 부진했습니다.<br /><br />3오버파 공동 34위에 그쳤습니다.<br /><br />페어웨이는 잘 지켰지만 그린 적중률이 57%에 그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습니다.<br /><br />고진영이 현지시간으로 3일 개막하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에서 반등을 노립니다.<br /><br />이 대회는 고진영의 세계랭킹 1위 수성 여부와도 직결됩니다.<br /><br />지난해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박성현에게 1위를 내준 지난해 7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줄곧 세계 1위 타이틀을 지켜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현재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세영에게 랭킹포인트 0.41점 차로 쫓기고 있는 상황.<br /><br />김세영이 10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를 건너뛰는 만큼, 고진영에게는 김세영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이번 대회에는 지난 10월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던 왕년의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박성현이 나란히 출전합니다.<br /><br />박인비는 2013년 창설된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2015년에도 우승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박성현은 2018년 우승자로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